[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올해도 수익성 확대를 위한 비용 효율화 기조를 이어간다.
엔씨소프트는 9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영업비용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올해 회사는 비용 효율화 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 때문에 인력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며 "숫자로 언급하면 임직원이 증가한 비율이 2020년에 약 13%, 2021년에 약 9%, 2022년에 약 2% 정도로 떨어졌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숫자를 예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가 계획하는 글로벌 신작들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이에 따른 성과 인센티브는 당연히 주어져야 되기 때문에, 또한 이는 탑 라인이 올라가는 것인 만큼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을 한다"며 "마케팅과 관련해 지난해 계속 비용 효율화 노력을 전사적으로 기울여서 2022년 마케팅비는 총 매출의 약 7% 수준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고 있다. 절대 금액은 전년 대비해서 약 33% 정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엔씨소프트] |
아울러 "올해 전망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게임들이 올해 출시가 많이 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당연히 회사가 마케팅 집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사 전략에 따라서 전체 매출액 대비 조심스럽게 10%를 절대 넘기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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