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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룸, 센서타워 뽑은 '한국 최고 웰니스앱'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2월08일 18:30

최종수정 : 2023년02월08일 18:30

누적 사용자 지출 1000만 달러 돌파
한국 라이프스타일 앱 중 매출 1위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가 한국 최고의 웰니스앱에 선정됐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는 8일 발표한 '2022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2022 APAC Awards)'에서 '알라미'가 라이프스타일 및 유틸리티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웰니스앱(Best Wellness App from Korea)에 뽑혔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알라미는 2022년까지 글로벌 누적 사용자 지출이 1000만 달러를 넘어 한국의 웰니스앱 중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매출의 45.9%가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미국 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알라미 제공]

센서타워는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회사로, 매년 분야별로 소비자의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앱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딜라이트룸이 2012년 개발한 '알라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대표 알람앱이다. 비몽사몽한 수면 관성 상태를 단축시키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기상미션(스쿼트, 수학문제 풀기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확실히 잠에서 깨어나 성공적인 아침을 만들어가도록 돕는다.

알라미는 방대한 글로벌 사용자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약 7000만 건, 월간 활성 이용자 450만 명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는 세계 149개국 애플 앱스토어 '숙면을 돕는 앱' 분야에 추천 앱(피처드앱)으로 등록된 바 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알라미가 단순 유틸리티를 넘어서서 사용자의 모닝 웰니스를 개선해주는 앱으로 포지셔닝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한국 최고의 웰니스앱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뻤다"며 "단순 알람 서비스를 넘어 성공적인 아침, 성공적인 하루를 돕는 앱으로 계속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딜라이트룸은 창업 이후 외부 투자 없이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2018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2021년에는 5백만불, 지난해에는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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