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가 2022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134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당기순이익 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7%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 99% 줄어든 수치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전년 대비 감소한 이익 부문에 대해 애니팡 지식재산의 리브랜딩을 위한 마케팅 확대와 신작 개발을 위한 신설 자회사 2곳의 인력증가에 따른 인건비 등 연구개발비, 운영비 확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각각 캐주얼풍 장르 결합 게임과 해외향 신규 사업에 특화 신설된 자회사 플레이매치컬과 플레이토즈는 연내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맏형 격인 플레이링스는 해외 페이스북 게임하기와 앱 마켓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70%가 성장한 5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플레이 로고. [사진=위메이드플레이] |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신작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1분기에는 P&E 게임으로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터치', '애니팡 코인스' 등 캐주얼 게임 3종을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애니팡 IP의 계보를 이을 신작 2종을 비롯해 퍼즐형 RPG를 표방한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신작 등 국내외 시장에 6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국내외 신작과 신사업 개발에 돌입한 지난해 선행한 다양한 중장기 투자가 가시화되고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올해부터 국내외 실적과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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