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사젠예약제 폐지...모노레일·케일블카 설치도 검토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민선8기, 청남대 15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주차시설을 현재 665면에서 1626면으로 대폭 확대 조성한다.
청남대 개발계획에 대해 브리핑하는 맹은영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사진 = 충북도] 2023.02.08 baek3413@newspim.com |
5월부터는 인터넷 사전예약제를 폐지해 관람객이 차를 끌고 바로 청남대에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남대 15大 운영 혁신 방안은 인프라 구축 분야 5개 사업, 운영관리 분야 6개 사업, 문화·예술·교육 분야 4개 사업이다.
교육·체험·연수가 가능한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은 3월 중 착공한다.
또 청남대 입구까지 7.3km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과, 청남대 진출입차량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스마트 입장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세미나실을 '영빈관'으로 명칭변경 하고 시설개선 후 기업 컨퍼런스와 전국적인 행사를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광장을 피크닉 공원으로 조성하고 축제기간 및 성수기(4~6월, 9~11월)에는 월요일 휴관 없이 상시개관, 야간개장도(금, 토) 밤 9시까지 실시해 관람객 편의를 높인다.
호수갤러리, 그늘집, 임시정부기념관 등 기존 전시공간을 활용해 갤러리를 추가 조성하고 각종 전시와 축제, 공연 다양화로 관람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망대 모노레일(주차장~1전망대 0.3km)과 케이블카(청남대~대청호반, 4.8km) 설치도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중첩된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규제 안에서 할 수 있는 사업부터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기존의 방식과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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