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과 상생 협약을 맺은 족발야시장이 장수 농산물을 활용한 특제 소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훈식 군수는 족발야시장 본사에서 진행한 제품 출시 기념식과 특제 소스를 선보이는 자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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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석 족발야시장 대표(좌)와 최훈식 장수군수가 특제소스 출시 기념식을 함께 했다[사진=장수군]2023.02.08 lbs0964@newspim.com |
이번 소스 개발은 지난해 장수군 농특산물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군과 족발야시장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협약에서 군과 족발야시장은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유통판매 활성화에 합의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을 약속한 바 있다.
소스는 장수사과가 함유된 것이 특징으로 족발야시장의 밀키트 종류 중 하나인 떡갈비 스테이크를 비롯해 막국수와 쌀튀족발 등 족발야시장 대표 메뉴의 소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장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경석 족발야시장 대표는 "장수군과 힘을 모아서 품질 좋은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소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스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업과 함께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장수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브랜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장수의 농특산물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