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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과총, 미국 산업과학인 협력 '박차'…민병주 KIAT 원장 한미 협력 '중심축'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2월08일 11:03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10:30

KIAT 한미산업기술 협력·과총 한미 과학연구
민병주 KIAT 원장, 한미 협력 중심축 역할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 및 산업기술에 대한 한·미 연구·개발(R&D)의 새 장이 열린다.

미국과의 협력이 쉽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과학 및 산업기술 협력에서 상호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AT, 하반기 협력산업 구체화…과총, 7월 세계과학기술인대회 개최

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기술협력포럼을 계기로 올 하반기께 KIAT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간 공동 R&D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신사업 분야가 구체화될 예정이다.

KIAT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한·미 기술협력포럼은 그동안 미국과의 산업기술 협력이 쉽지 않았던 만큼 상호 협업이 가능하도록 물꼬를 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당장 협력 분야를 특정지을 수는 없으나 하반기께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부분을 선정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AT는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 추진을 계기로 하루 앞선 7일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KIAT-美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간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다. [자료=KIAT 제공] 2023.02.08 biggerthanseoul@newspim.com

앞서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미국 워싱턴DC JW Marriott에서 한·미 산업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미 산업기술협력 포럼'을 열었다.

이날 한·미 산업기술 전문가들은 한·미 산학연 간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R&D 협력방안을 교류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미 기술협력세미나(Tech Talks)를 열기도 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ICT·미래차, 스마트 제조, 바이오·메디컬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제기술협력지원센터(NCC)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미 간 분야별 기술동향 발표·공유 및 협력강화를 위한 패널토의, 기업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KIAT는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 추진을 계기로 하루 앞선 7일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KIAT-美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간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다.

LOI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R&D 수요 정보공유 및 공동R&D 활성화, 공동R&D 협력과제 발굴, 측정과학 및 표준 분야 협력 촉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은 이번에 처음인 만큼 포럼 이후에 대한 공동 연구 등 협력방안에 대한 기대가 높다. 

산업기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측면에서도 한미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식 과총 21대 회장 [사진=뉴스핌 DB] 2023.02.08 biggerthanseoul@newspim.com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역시 오는 7월께 처음으로 세계과학기술인대회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재미과학기술인들의 제안을 받아 이같은 과학기술인대회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세계과학기술인대회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과학인들과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과총 관계자는 "세계 한인 과학인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20년 전에 있다가 사라졌고 이제 그런 부분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각국에 있는 한인 과학자들과의 협력 및 공동연구 등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인 과학인들 중 규모가 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다양한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지난해 9월 21일 뉴욕대에서 재미 한인 과학자 10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정부 한 고위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산업분야는 이제 기술패권과 수출경쟁 시대에서 상호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뿐만 아니라 미국 과학 및 산업기술인들과의 협력은 그동안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 문턱을 뛰어넘은 만큼 상호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미 과학·산업 기술 협력의 주축으로 기대되는 민병주 KIAT 원장

한·미 과학·산업 기술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사회 밖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인사로 민병주 KIAT 원장이 손꼽힌다.

민 원장은 지난해 9월 7일 제5대 KIAT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12월 한·미 기술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2.12.12 biggerthanseoul@newspim.com

신사업 등 추진에 앞서 올해 초에는 조직 개편 등을 통한 기초 다지기에 나서는 중이다. 이후에는 현 정부의 다양한 국정과제 등에 발맞춰 신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업을 맡은 KIAT 혁신성장본부는 혁신성장과 규제혁신 등을 책임진다. 올해 KIAT가 집행하는 예산 1조8019억원 중 혁신 기반 조성에는 5904억원이 투입된다. 자동차, 항공,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공동활용 R&D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와 함께 민 원장은 원자력분야 과학자 출신인 만큼 과학기술 측면에서도 다각적인 협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이태식 신임 과총회장을 도울 부회장직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과총은 15명의 부회장을 이달 말께 이사회를 열고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과학분야 출신으로 산업기술 측면에서도 다양한 R&D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놓기 때문에 한미 협력을 잘 이끌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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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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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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