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를 맞아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는 당일 관광의 경우 내국인 20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을 모아 유료 관광지 2개소와 음식점 1개소를 이용하면 1인당 5000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내국인 25명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을 모아 유료 관광지 1개소와 숙박업소에서 머무르는 경우 1박당 1인당 1만원, 2박 이상시 1인당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고창 갯벌축제 조개캐기 장면[사진=뉴스핌DB] 2023.02.08 lbs0964@newspim.com |
인센티브 지원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방문 인원, 관광지 및 음식점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할 경우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지난해에 비해 기준 인원을 낮춰 여행사의 부담을 줄이고, 혜택은 늘려주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관광 수요가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고창군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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