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방탄' 질타·尹 '3대개혁' 강조
野, '김건희 특검' 총공세...檢 수사 비판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8일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을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덕수 국무총리·이주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2.07 leehs@newspim.com |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검찰 권한을 일부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두고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공세를 취할 방침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김건희 특검'을 놓고도 여야 간 첨예한 격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개혁)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데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국민의힘 임이자·서범수·윤두현·김미애 의원, 민주당 김민석·김영호·장경태·정필모·이용빈·김남국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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