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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가장 큰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14일 일반에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0:47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1:07

길이 10.2m, 폭 0.9~1.3m 국내서 최대 규모 나무화석
관람 참가 신청 7일부터, 회당 20명 관람 가능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내서 가장 큰 나무화석인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일반에게 특별 공개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과 주요 소장 표본들을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에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특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14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사진=문화재청] 2023.02.07 89hklee@newspim.com

길이 10.2m, 폭 0.9~1.3m에 이르는 국내서 가장 큰 나무화석인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다수의 옹이구조와 나뭇결 등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약 2000만년 전 한반도의 식생과 퇴적환경 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지난 2009년 발견돼 2011년부터 3년간에 걸쳐 긴급 보존 처리를 마친 후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 내에 보관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과 함께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 내 주요 소장 표본들도 지질분야 연구원의 현장감 있는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에는 국내 최초로 보고된 4족보행 조각류 공룡발자국 화석, 신생대 고래골격화석, 부산 전포동 구상반려암과 정선 봉앙리 쥐라기 역암 등을 비롯해 국내서 발굴·발견 신고된 다양한 화석과 암석, 1350여점이 보관돼 있다. 더불어 미국·포르투갈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현지 공룡발자국 복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 [사진=문화재청] 2023.02.07 89hklee@newspim.com

공개 행사는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4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회당 20명씩 총 360명 선착순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공개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질표본 수장고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초청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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