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23년02월06일 18:52
최종수정 : 2023년02월06일 18:52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청보호 전복 사고로 실종됐던 9명 중 5명이 숨지거나 심정지 상태로 수습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6분께 선체 내부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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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목포해경이 전남 신안군에서 전복된 어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2.05 dw2347@newspim.com |
해경은 앞서 이날 야간 수색 중 오전 3시 22분께 선원 침실에서 첫 번째 실종자 1명을 발견했으며 이어 오전 11시 54분께 선미 침실에서 1명을, 낮 12시 3분께 같은 장소에서 1명을 연이어 발견했다.
이어 오후 4시 17분께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 해경은 이들을 육지로 이동,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해경은 수색구역을 확대하면서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위해 집중적인 수색을 펼치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