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청년과 소통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32개의 청년정책 시행계획 사업에 대해 심의를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를 통해 통과된 9개 부서의 32개 사업에 대한 15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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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 진행 모습[사진=평택시] 2023.02.03 krg0404@newspim.com |
특히 평택시의 경우 청년인구가 17만2433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다양한 정책 등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로 구성한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각 분야별 사업은 일자리 분야는 기존 사업 외에도 청년(예비)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도전 지원사업을, 살자리 분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평택시에 정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자리, 놀자리 분야에서도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커뮤니티 청년공간인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최원용 부시장은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2023년 1월 30일부로 신설된 만큼 평택시는 앞으로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며 청년과 함께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