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지정되며 발생하는 이자수입 100억원 전액을 창업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창업스타티움(국민연금공단 2층)에서 열린 한 충북 창업노마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충북 창업노마드포럼. [사진 = 충북도] 2023.02.03 baek3413@newspim.com |
그는 "충북창업펀드 1000억과는 별도로 충북도에 소재한 창업가와기업들에게 투자할 것"이라며 "젊은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용기를 갖고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청년창업은 매년 감소하는 도내 출생률과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 하는데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스마트농업, 이차전지, 반도체, 배터리, 수소·탄소중립 등 충북이 지향하는 미래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충북 창업 노마드포럼은 충북의 창업 주체들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