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예산 재정건전성 확보와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성과금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의 집행방법이나 제도개선 등을 통해 예산 절약이나 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업무개선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이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03 lbs0964@newspim.com |
지급 대상은 특별한 노력으로 인건비, 경상경비, 주요 사업비 등의 지출 절약 또는 새로운 세입원을 발굴하거나 자체 재원의 수입을 증대한 공무원에 해당된다.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는 올 1년간 기여자의 창의성, 노력 정도, 재정 개선 효과 및 파급 효과 등을 심사해 성과금 지급 대상자를 내년 5월중 결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독창적인 예산절약 사례가 많이 발굴돼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수입이 늘어나 재정건전성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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