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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집중단속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10:24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10:2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동해항내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환경부는 초미세먼지 30%감축 로드맵 마련을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시행, 항만미세먼지 관리강화 등 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생성물질 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해항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사진=동해시청]2023.02.02 onemoregive@newspim.com

이에 시는 동해항의 벌크화물 취급으로 인한 주변지역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감시단을 상시 운영하고 화물 수송차량에 대한 과다 적재, 덮개 및 세륜 부적합 등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 벌크 하역 중 발생되는 비산먼지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사업장은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엄격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월 하순 동해항 서부두의 석탄하역 현장에서 다량의 비산먼지가 배출됨에 따라 현장확인을 통해 하역업체를 고발조치 하는 등 행정조치를 단행했다.

현재 동해항은 국가관리항만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나 벌크하역으로 인해 환경관리는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밀폐된 하역시스템(에코호퍼)구축 및 상옥시설 확충 등 환경오염저감시설 확충을 위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지속적인 관리와 행·재정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항만 내 하역현장의 부두바닥 날림먼지 및 시설운영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주변지역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동해항 관리청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항만 환경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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