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직원용 사택 15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 |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한국예탁결제원의 '부산 지역청년 주거지원 사업'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직원용 사택 15호를 무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광역시 자립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이다.
공유사택에 선발된 자립준비청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공유사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 기본생활에 필요한 비품까지 무료로 제공 받는다.
예탁결제원은 입주 선물로 40만 원 상당의 침구세트 및 운동용품을 제공하고 경제교육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