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태와 관련해 엑스플라(XPLA) 개인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안을 확정했다.
1일 컴투스홀딩스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거버넌스 투표에서 개인 홀더 지원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개인 홀더 지원을 위해 1960만 개의 XPLA 코인을 '구제 기금용' 별도 컨트랙트로 이동하고, 다음달 중 법률적 검토를 거쳐 개인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지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가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태와 관련해 엑스플라(XPLA) 개인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안을 확정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커버넌스 투표 가결에 따라 FTX에 묶여있는 개인 홀더들을 지원하기 위한 1960만 개의 XPLA 활용이 가능해진 상황"이라며 "해당 물량은 전체 XPLA 코인 가운데 리저브 물량으로 배정된 부분에서 구제 금융 별도 컨트랙트로 3월 중 이동될 예정이고, 이후 공시 규정에 따라 안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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