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2년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으로 선정된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단절되고 훼손된 안성천의 생태계 복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사진=평택시]2023.01.31 krg0404@newspim.com |
'창내습지 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총 60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소중한 자원을 토대로 두되, 자연스러운 복원과 변화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가 다시 찾아오는 상생의 땅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각종 환경훼손에 노출된 기반 환경 복원을 시작으로 대상지 주변으로 출현한 다양한 법정 보호종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특히 28만 평방미터 규모의 복원대상지는 맞춤형 생물서식공간으로 구분해 핵심지역(습지생태구역)과 완충지역(육지생태구역, 초지생태구역), 협력지역(생태탐방 구역, 모니터링 구역)으로 분류된다.
이 곳에는 습지, 생태둠벙, 물새쉼터, 초지원, 야생초화원, 탐방로, 생태학습장, 전망대 등 복합적인 생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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