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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시동 건 샌즈랩..."글로벌 탑 클래스 기업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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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샌즈랩이 31일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37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8500원~1만500원으로 정했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키움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달 6일부터 7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기업과 기관이 장기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라며 "발생하는 모든 사이버 위협의 분석을 통해 이면의 공격 의도와 기법을 식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과 기관이 장기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샌즈랩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샌즈랩 기업공개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샌즈랩]

아울러 "글로벌 탑 클래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 가장 먼저 위협을 찾아내고, 가장 마지막까지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샌즈랩은 코스닥 상장 이후 주력 사업인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모자금 중 130억 원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샌즈랩은 OEM 라이선싱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역시 가속한다. 구체적으로 샌즈랩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웹서비스 등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를 기반으로 샌즈랩의 솔루션 제품인 MDX, MWS, MNX를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샌즈랩은 현재 개선 작업 중인 MWS 페이지의 글로벌 결제 페이지도 개선해 수익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샌즈랩은 2003년 연세대 학생벤처에서 시작한 인공지능·빅ㄷ이터 기반 보안솔루션 개발사다. 이 회사는 2021년과 2022년에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고, 최근에는 미국 직접 특허 출원 및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기술 로열티 기반 해외 진출 전략을 위한 포석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샌즈랩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31억 원을 올렸다. 수주규모는 계약금 및 선금, 기타수주잔액을 포함해 100억 원을 기록했다. 샌즈랩은 2025년까지 매출 309억 원을, 영업이익률 4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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