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지난 13일 중국 화중과기대학교와 우한대학교에 자체개발한 현미경 제품을 납품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체현미경 기술 기업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제품은 지난 2022년 9월 세계분자영상학회에서 출시한 최신 이광자 생체현미경으로 출시 4개월 만에 중국에 2대를 동시 납품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지 대학교 연구실에 납품해 중국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이 제품은 살아있는 동물의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비다.
칭화 후 화중과기대 교수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이광자 생체현미경 구축 이후 장시간 동안 종양 세포의 증식 과정뿐만 아니라 실시간 면역세포의 변화 또한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며 세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것"며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데모 시연 프로그램들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이빔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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