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4년도 국비 1조 8698억원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사진 = 청주시] 2023.01.30 baek3413@newspim.com |
시가 1차로 발굴한 국비 연계 신규사업은 43건에 1조 2020억 원 규모다.
이 중 5017억 원을 국비로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주요발굴 국비사업은 ▲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1350억) ▲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1042억) ▲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485억) ▲ 운천분구 침수예방사업(229억) ▲ 충북 지역산업 특화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240억) ▲ 성안동 도시재생사업(150억) ▲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 대청호 둘레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72억) 등이다.
시민의 100년 미래먹거리가 될 이차전지, 탄소중립, AI·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주안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주는 많은 의존재원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만큼 앞으로 정부부처 업무보고, 공모사업 등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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