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컨테이너 안전관리 추진계획 수립 추진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 내 반입되는 컨테이너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2023년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안전관리 추진계획'수립‧추진한다.
30일 해수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당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위험물컨테이너의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져 수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를 점검하고 있는 관계자들.[사진=평택 해수청] 2023.01.30 krg0404@newspim.com |
이번에 마련된 '2023년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플랫랙 컨테이너 등 항내 반입 컨테이너 확인점검 △ 위험물컨테이너 점검 강화 △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집중점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컨테이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선박안전법'개정 법률이 올해 6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항만 내 반입 및 적치되어 있는 컨테이너의 구조적 결함 유무가 분기별 2회 이상 점검된다.
해수청은 새로 도입되는 컨테이너 안전관리 제도의 홍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관내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원활한 제도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화성 액체류를 비롯한 위험화물을 적재한 컨테이너에 대한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컨
조경주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평택·당진항의 컨테이너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박 및 항만 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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