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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프랑스대사관, 프랑스 문화 관련 기업 소개 'ICC 이머전 대한민국'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1월27일 12:45

최종수정 : 2023년01월27일 12:45

2월 1일부터 3일까지 강남 Platform-L
박물관학, 음악, 웹툰, 게임, XR/VR/AR 등 관련 기업 기술 시연과 B2B 미팅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주한프랑스대사관은 2월 1일부터 3일까지 플랫폼엘(Platform-L)에서 <문화 및 창조산업 (ICC) 이머전 대한민국 >을 개최한다. 이는 한국 타깃 시장에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프랑스 문화 관련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다.  

 ' ICC 이머전'은 프랑스 문화부와 유럽외무부가 총괄하며 프랑스2030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과 비즈니스 프랑스가 주관하는 'ICC 이머전'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과 해외의 프랑스 협력 및 문화활동 네트워크, 비즈니스 프랑스 및 해외 사무소의 통합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세 국가가 프랑스 문화 및 창조산업을 소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탁월한 환경을 가진 국가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2023년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런칭하게 되었다.

<ICC 이머전 대한민국>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ICC위원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축되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설립한 ICC 위원회는 대사관 문화협력부를 중심으로 경제과, 비즈니스 프랑스 서울 사무소, 프랑스 산업재산청(INPI), 프랑스관광청, 한불상공회의소(FKCCI) 그리고 프렌치 테크 서울(French Tech Seoul)로 구성된다.

2023년 2월 1-3일에 열리는 <B2B 미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15개 프랑스 업체는 알뱅 미셸(Albin Michel), 비욘드 스토리즈(Beyond Stories), 드림시티즈(Dreamcities), 프랑스 뮤제움(France Muséums), 하틴 인텔리전스(Hatinh Intelligence), 히스토베리(Histovery), 이키마쇼(Ikimasho), 인카후츠 프로덕션(InCahoots Production), 루시드 리얼리티즈(Lucid Realities), 마크마(Makma), 보자르 컨설팅(Beaux Arts Consulting), 필하모니 데 앙팡(Philharmonie des enfants), 피아니티(Pianity), 버추오즈(Vrtuoz), 더블유티피엘(WTPL)이다. 

이들은 박물관학, 음악, 웹툰, 게임, XR/VR/AR 등 한국 시장에서 맞춤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지닌 업체들이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강남의 현대미술 공간인 플랫폼엘에 특별히 마련된 '팀 프랑스' 전시관에서 이들을 3일간 맞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 박물관학, 문화 공학, 게임화, 디지털 아트 2) 웹툰, 트랜스 미디어, 지적 재산권, 음악 3) 확장 현실, 메타버스, 가상 현실, 증강 현실, 게임의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ICC 이머전 대한민국>에 500명 이상의 프랑스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조 연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기술 시연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B2B 미팅 및 비즈니스 칵테일은 프랑스 회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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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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