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제바둑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Go Studies)가 창립된다.
남치형 초대 국제바둑학회장. [사진= 한국기원] |
지난 5년간 활동이 없었던 한국바둑학회를 대신하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난 국제바둑학회는 내달 17일 오후 4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치형 국제바둑학회장은 "명지대학교 사태 등으로 바둑과 관련한 학술연구의 장이 더욱 척박해지고 결국에는 바둑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국제바둑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의 바둑학 연구자들의 학술교류와 바둑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될 국제바둑학회 회원에 가입하면 연 2회 논문집과 국제학술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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