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가 되기 위해서 건물과 수송부분의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대전시의회 안경자(복지환경위, 국민의힘) 의원은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26일 대전시의회 안경자(복지환경위, 국민의힘) 의원은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시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3.01.26 nn0416@newspim.com |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장용철 충남대 교수가 주제발제를 맡고 다양한 환경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도시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았다.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전시는 전형적인 도시지역인 만큼 온실가스 주 배출원인 건물과 수송부분에서의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환경기초시설 배출 온실가스 관리 및 가전제품에서 사용되는 불화가스 사용 감소 방안 검토와 단계적 저감 필요성, 시민 참여 등도 제기됐다.
안경자 의원은 "대전시가 탄소중립 과학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토론회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가지고 집행기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검토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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