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인구증가를 통해 소멸위기 지역 탈피를 위해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설연휴에도 터미널과 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홍보 및 김제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웃음꽃 피우던 내고향 김제愛 살고 싶다'라는 슬로건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홍보하고 김제 주소 갖기 캠페인을 벌였다.
김제시가 설연휴 귀성객을 대상으로 역과 터미널에서 김제 주소갖기 캠페인을 벌였다[사진=김제시]2023.01.25 lbs0964@newspim.com |
시는 청년층을 위한 주거·취업·창업부터 결혼·출산·양육·교육까지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지원 혜택도 적극 홍보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청년회의소·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등 민간 단체·기관도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 귀성객들에게 인구 가이드북·전단지·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따듯한 고향의 정을 나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542명이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새해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발굴 추진에 매진, 전북권 4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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