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나홀로 집에' 中 반려동물 위탁 비즈니스 설대목 대호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완견 호텔비 하루 12만원 넘는곳도
7일 위탁비용 결재 후 3개월 굶을 판
먹이에 산책해주는 출장 서비스 5만원
반려동울시장 25% 성장 100조원 육박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이 21일부터 27일 까지 7일 동안 장기 설 연휴를 맞는다. 학생들과 임시직 또는 일용직 근로자들, 고향이 먼 사람들은 이미 한두주 전이나 2022년 말에 고향에 돌아갔다. 공식 설 연휴는 일주일이지만 적지않은 사람들은 보름동안 고향에 머문다.

고향 대신 해외와 전국 리조트 관광지, 명승 유적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적지않다. 코로나 3년동안 발이 묶였다가 설 연휴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돼 설 연휴 유동인구가 연인원 20억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려동물 가정이 급증하면서 중국에서는 요즘 설 귀향이나 관광지로 여행을 떠날 때 집을 비우는 도중 애완동물을 돌보는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로 떠올랐다. 도시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가정은 웬민한 선진국에 못지않고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2,3주 전부터 베이징 아파트 단지 여기저기엔 설 연휴동안 반려동물을 위탁 관리 해준다는 광고가 나붙기 시작했다. 1월 19일 차오양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도 반려동물 호텔과 병원, 출장 케어 등을 내용으로 한 서비스 광고가 붙어 있었다.

3년 만인 설연휴 외출을 맞아 워낙 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다 보니 애완동물 위탁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9일 베이징상바오는 설연휴 7일, 길게는 10일 이상 애완동물을 맡기려는 수요가 평소에 비해 6~7배나 늘었다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설 연휴 7일 동안 애완견을 업체에 맡기면 3개월치 생활비가 날라간다'는 글귀가 담긴 사진 이미지가 최근 중국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애완 동물이 아니라 애환 동물이 됐다는 냉소적인 조크도 들린다.   [ 사진=바이두] 2023.01.20 chk@newspim.com

 

이에따라 애완동물을 맡기는데 드는 하루 비용이 평소보다 40~50%나 치솟고 있다. 하룻밤 애완견 방 한칸 가격이 웨만한 4성급 호텔보다 비싼 599 위안(약 12만위안)까지 급등했지만 이 마저도 예약이 힘들 정도다. 장쑤성에서 오는 부모와 설을 쇠려고 기자 주변의 한 농민공이 얻는 하루 200위안짜리 숙소에 비하면 초호화 호텔이 아닐 수 없다.

베이징상바오에 따르면 베이징 펑타이(丰台)구의 한 애완동물 호텔이 제시한 애완견 한달 위탁 비용은 5400위안이다. 6000위안이 넘는 곳도 있다. 이런 서비스는 해외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베이징 제3 순환도로 인근 5030 위안 하는 방한칸 짜리 집 월세 보다 비싼 편이다.

'설 연휴 고향에 다녀오려고 7일~10일 애완견 위탁 비용을 선납으로 치르고나니 3개월 생활비가 몽땅 날라갈 상황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평소에도 부담이 큰 일반 월급장이들은 설 명절을 맞아 위탁 관리 가격이 급등하자 인터넷에 이런 하소연을 쏟아내고 있다. 

위탁관리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출장 서비스 업체들도 설 대목을 맞아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가가호호 방문해 애완동물에 먹이를 주고 산책을 시켜주는 서비스다. 단순히 한차례 먹이를 주는 비용은 50~60위안, 먹이주고 산책까지 시켜주면 대략 160 위안의 비용을 받는다. 시간에 따라서는 요구 액이 200위안을 훌쩍 넘는다.

시장 조사기관 아이메이 컨설팅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애완동물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5.2% 성장하면서 4936억 위안을 기록했다. 우리돈 10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2025년에는 시장이 8114억 위안으로 팽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약 100조원에 달하는 중국 전체 애완동물 시장 가운데 먹이 등 일상 용품 시장이 38.8%이고 청결 미용 제품이 38.2%, 의류 외출 용 용품 시장이 16.9%를 차지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험과 CCTV 원격 관리 보호 앱 등으로 반려동물 관련 비즈니스가 무한 확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본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