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원대 투자협약...연간 16만MW 전력 생산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청풍연료전지가 제천 3산업단지에 수소연료 발전소를 건립한다.
제천시는 18일 제천청풍연료전지와 1300억원대의 수소연료 발전사업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식. [사진=제천시] 2023.01.18 baek3413@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홍진현 제천청풍연료전 대표이사,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제천청풍연료전지는 제3산단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대주주인 (주)에스디전기가 100% 출자한 기업이다.
제천청풍연료전지는 2025년 3월까지 제천 3산업단지 6310㎡ 에 1300억 원을 투자해 발전용량 약 20MW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16만MW 전력을 생산해 산단 내 부족한 전력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홍진현 대표이사는 "사통발달의 교통여건을 가진 제천 3산업단지에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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