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지난해 23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약 3634ℓ의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오염사고는 전년 대비 1건이 감소한 반면 오염물질은 94ℓ가 증가했다.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3.01.18 ojg2340@newspim.com |
원인별로는 유류 이송작업 관리 소홀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13건(56.5%)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선체와 기기 등 파손에 의한 사고가 7건(30.4%)으로 그 뒤를 차지했다.
화물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9건으로 전체사고의 39.1%를 차지하고 오염물질 유출량도 약 3137ℓ(86.3%)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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