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가수 남진이 전남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 고향사랑 홍보대사이기도 한 남진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목포시 첫 고액 기부자다.
가수 남진,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사진=목포시] 2023.01.17 dw2347@newspim.com |
남진은 목포 창평동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남진은 1965년 가수 데뷔 후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다수 히트곡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국민가수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남진 생가, 남진 야시장(자유시장) 등 남진을 테마로 한 공간도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남진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목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게 돼 기쁘다"며 "힘들 때마다 엄마 품처럼 따뜻하게 위로받았던 목포를 잊은 적이 없고 이런 애틋한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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