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가운데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및 소통협력사업 등 36건이 선정되어 역대 최대 규모인 국·도비 2959억원(총 사업비 4348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밀양지역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예정지인 밀양강 모례~가곡지구 13.06km[사진=밀양시] 2023.01.17 |
주요사업별 국·도비 확보내역을 살펴보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대응기금(767억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60억원)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70억원) ▲검암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49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30억원)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1528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152억원) 등이다
이는 그간 밀양시가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했으며, 직원들의 면밀한 사업분석과 평가로 전략적인 대응을 펼친 결과 이뤄낸 성과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경남도의 국가균형 발전계획과 연계해 신규 공모사업 발굴에 더욱 집중하고 밀양다움이 있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와 발전의 가속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0년에는 삼문동 도시재생뉴딜 사업,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등 29건 1306억원(국·도비 851억원)을, 2021년 농촌협약사업 및 법정문화도시 사업 등 44건 1849억원(국·도비 1185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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