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플라즈맵은 플라즈맵의 멸균기 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즈맵과 지난 2022년 9월 계약을 체결한 코베트러스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수의과 컨퍼런스(VMX)에서 플라즈맵 제품을 출품했다. VMX컨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의학 컨퍼런스로 신제품과 신기술이 공개되는 행사다.
[사진=플라즈맵] |
코베트러스는 VMX참가 부스에 플라즈맵의 멸균기 제품을 전시하면서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 플라즈맵 상품 판매가 시작되는 것이다.
코베트러스는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에서 매출 규모로 1위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6조 원에 달한다. 플라즈맵은 코베트러스와 8백억 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미국 동물병원 시장을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플라즈맵의 멸균 솔루션은 미국 FDA 인증을 받은 멸균기로 중소형 클리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멸균기다. 저온 멸균이 특징이다.
이번 VMX 컨퍼런스로 플라즈맵 상품이 미국 시장에 홍보됐으며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코베트러스와의 협력에 있어 미국 동물병원 시장은 시작일 뿐이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회사와의 협력을 안과, 정형외과, 치과 등으로 적용 시장을 확대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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