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겨울 방학기간 동안 학교 밖 초등아동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광양아이 키움 밥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 부모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점심 해결 등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시작했다.
초등돌봄 특화서비스 [사진=광양시] 2023.01.16 ojg2340@newspim.com |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광양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받아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음식을 만들어 광양아이키움센터에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동시에 아이들은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부모는 걱정없이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양시의 초등돌봄 특화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광양아이키움센터와 돌봄공동체는 총 13개소로 약 340여 명의 어린이가 중식을 제공받고 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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