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시 '노인복지 분야' 4039억원 투입…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3년01월16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01월16일 10:06

통합돌봄 구축 등 맞춤사업 확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를 만든다.

청주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 노인일자리 사업 등 노인복지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 청주시] 2023.01.16 baek3413@newspim.com

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6개소 기능을 강화(전담인력 배치ㆍ차량지원ㆍ사업운영비 지원)하고, 청원구 지역에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43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노인돌봄수행기관 6개소에 통합돌봄창구를 신설해 어르신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상세히 파악할 예정이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 4890명에게 65억 원을 투입해 안전 확인과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어르신의 근로와 사회활동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년대비 6% 증가한 1만 303명이 시니어 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일을 하게 된다.

일괄적으로 연 156만 원을 지급했던 경로당 지원사업은 회원 수 기준으로 10명 이하는 연 168만 원, 11~30명은 연 216만 원, 31~50명은 연 252만 원, 51명 이상은 연 288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 또한 상향 조정돼 전년보다 341억 원 증가된 2971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 1인 가구 202만 원(기존 180만 원), 부부가구 323만 2000원(기존 288만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어 단독가구는 월 최대 32만 3180원, 부부가구는 월 최대 51만 7080원을 지원받게 된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단가도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경로식당 무료급식 및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대상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서 맞춤형 복지를 신설하고 기존복지를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