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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경태, 與 당대표 출마 선언..."공천권 국민·당원에 돌려드릴 것"

기사입력 : 2023년01월16일 10:31

최종수정 : 2023년01월16일 10:31

"100% 오픈프라이머리로 공천 혁명 이룰 것"
"3개월 내 당 지지율 50% 이상 끌어 올리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3·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폐 개혁'을 약속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3폐 개혁으로 ▲비례대표제 폐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정당국고보조금 폐지를 언급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총선에서 잇달아 패배한 이유는 '공천 파동' 때문"이라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당대표의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조 의원은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깨끗한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을 통하여 공천 혁명을 이루어 내겠다"며 "더 이상 계파정치, 줄세우기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실현을 통해 한국 정치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3개월 내로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 올리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당원 100% 경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12.14 leehs@newspim.com

다음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당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부산 사하구(을) 국회의원 조경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국익과 실용,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재인정권 5년 동안 이념논쟁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거대 야당의 끊임없는 몽니를 막아내야 합니다.

저 조경태가 그 선두에 서겠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2대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수 있는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정권을 창출했으니까?, 지방선거에서 이겼으니까?'라며 안도하는 순간, 민심은 냉정하게 등을 돌릴 것입니다.

더 이상 남 탓이나 전 정권의 탓으로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여당이 되는 그 순간부터, 국정운영의 책임은 여당인 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후 첫 일성이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 역시도 작은 권력이나 계파의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만 보고 달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성공을 위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5선의 관록과 젊은 추진력으로 무장한 저 조경태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당을 대한민국 성공의 상징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왜 조경태여야 하는가!>

-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미래세대의 지지를 통해 수권정당이라는 신뢰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결국은,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치,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조경태가 외치는 실용 정치는 청년세대가 '헬조선'에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기회의 국가에서 희망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청년들과의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청년들이 가려운 곳이 있다면 즉각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치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부의 대물림을 고착화 시키는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전면 재검토 해서 계층간의 사다리를 복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기성세대가 내놓는 해법이 아닌 청년이 직접 해법을 찾고 결정할 수 있도록 최상위의 '청년정책기구'를 구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저 조경태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총선이 이제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에는 다수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할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변화와 개혁, 이기는 당대표! 조경태의 약속!>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국민과 당원분들께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3폐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저는 5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후진적인 한국정치가 계속되는 이유 중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이 3가지가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그 문제점을 바로 잡지 않으면 한국정치는 한 발짝도 발전하지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3폐 개혁 중 하나는 바로 비례대표제 폐지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국회의원 수가 너무 많습니다.
미국은 유권자 63만명 당 국회의원이 1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유권자 17만명당 1명입니다.
즉, 미국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국회의원 정수는 약 82명이면 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는 300명입니다.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여 국회의원 정수 47석을 줄이면 4년간 약 1,500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1,500억원이면 미래지향적이고 단단한 청년창업기업을 1,500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조경태는 비례대표제를 없애고 그 예산으로 청년들이 직접 창업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합니다.

김의겸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묻지마식 의혹 제기는 국민적으로 큰 지탄을 받고 있지만, 면책특권으로 어떠한 처벌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노웅래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정치인들의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합리한 정치적 탄압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지만, 지금은 거꾸로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일을 하고도 법의 처벌을 피하기 위한 도피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세 번째, 정당국고보조금 폐지입니다.
당초 정당국고보조금의 취지는 정당의 보호를 위해 정당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을 '보조'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당국고보조금은 본래의 의미가 변질되어 최소한의 지원이 아니라 정당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전체 정당의 자체 수입(당비, 기탁금, 후원회기부금)은 749억인데 반해 정당국고보조금은 907억으로 정당의 자체 수입에 비해 120%가 넘는 실정입니다.
또한, 2001년에서 2020년까지 총 1조 2,57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았지만 한 번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통제받지 않는 수백억원의 국조보조금 지급은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정당 스스로의 자생력마저 잃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중앙당을 슬림화하고 과감하게 정당국고보조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

진정으로 대한민국 정치가 변화하고 혁신되길 원하신다면 조경태의 3폐 개혁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정치의 잘못된 오랜 관습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3폐 개혁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환하여 국민들과 함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위해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현명하신 당원동지여러분
국민의힘이 그동안 총선에서 잇달아 패배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공천 파동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계파갈등, 줄세우기 정치, 공천파동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차기 당대표는 공천에 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동안 당대표가 낙하산식 공천, 전략공천 등 비민주적 공천을 관습처럼 일삼아 왔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당대표의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게 돌려드림으로써 이 악습의 고리를 저 조경태가 끊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국회의원 선출을 특정 기득권층이나 힘 있는 특정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낙하산식 공천은 타파해야 합니다.

저 조경태는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깨끗한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을 통하여 공천 혁명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더 이상 계파정치, 줄세우기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실현을 통하여 한국 정치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을 통하여 내년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데 저 조경태가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낡은 생각과 형식은 과감하게 버리고 변화와 개혁의 수권정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체제와 새로운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지금 국민의힘에는 특정 세력이 아니라 국민 모두와 공감할 수 있는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의 아들로 태어나 28세부터 정치를 시작했던 청년 조경태가 52세에 5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판검사 율사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이 아닙니다.
운동화를 신고 전국을 누비는 공학도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저 조경태, 누구보다 국민 여러분의 바람과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정치인입니다.
국민 여러분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믿음의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3개월 내로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해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당원이 함께 공감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정당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수의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을 크게 지지할 것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있어야만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당원을 하나로 잇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개혁과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당대표후보 바로 조경태입니다.
여러분의 용기있는 선택이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꿉니다.
조경태에게 정치를 바꿀 기회를 주십시오.
완전히 새롭게 한국정치를 바꾸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이제 선택은 조경태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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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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