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 선발, 캠퍼스 및 센터 1년간 전일제 근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이직·전직)을 지원하는 경력 설계 및 취업 상담을 제공할 전문 컨설턴트 45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년간 50플러스캠퍼스 및 센터에서 진행된 상담 분야를 분석한 결과 51.4%가 일자리 상담이 차지할 정도로 중장년의 일자리 상담 요구는 높다.
[자료=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로고 |
노후 설계 연령은 낮아지고 중장년의 재취업 요구는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자리 분야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전일제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중장년 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50플러스캠퍼스 및 센터의 '50+상담센터'에서 일자리 분야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며 중장년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기업의 직무 중심 채용 등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중장년의 경력 설계를 돕고 효과적인 맞춤형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생애설계 4대 영역 진단 및 상담, 경력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취업 상담, 취업처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시간제 보람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활동한 상담센터 컨설턴트 인력부터 전일제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채용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1년간이며 1일 8시간, 주 40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직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들에게는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컨설턴트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16일부터 '50+포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설계 상담 및 취업 상담 업무 수행이 가능한 서울시 거주 중장년(만 40~64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지원은 내달 2일까지 가능하다.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퇴직 연령이 빨라지고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중장년이 늘어나면서 맞춤형 취업 상담과 자문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 중장년 종합지원정책 '서울런 4050'의 핵심과제로서 일자리 지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본격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