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동해안 '풍랑특보' 예고...2~4m 높은 물결
[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 앞 바다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고되자 울진.포항해양경찰서가 13일 오전 0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주의보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 앞 바다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고되자 울진.포항해양경찰서가 13일 오전 0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2023.01.13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13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울진.포항해경은 조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들을 대상으로 조기 입항을 권고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 위한 홍보활동과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계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안가나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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