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는 사람 취향 고려해 원하는 두께·크기로 손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고객이 원하는 한우 부위·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나만의 한우 선물'은 식품관 정육코너에서 고객이 선택한 한우 부위와 용량을 원하는 패키지에 선물 포장해 주는 맞춤 제작 서비스다. 고객의 선호대로 고기의 두께, 크기까지 요청할 수 있어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맞춤 제작 한우 선물세트인 '나만의 한우 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
패키지는 총 12 종으로 구성되며, 용량은 500g부터 최대 4kg까지 선택 가능하다. 최근 정육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와인 혼합 패키지 세트 구성도 가능하다. 상품은 주문 후 즉시 수령 가능하며, 고객 요청 시 퀵 서비스(별도 비용 발생)나 백화점 근거리 배송도 가능하다.
맞춤 선물 수요는 지속 늘어나 지난해 추석 전체 선물세트 중 청과의 경우 20%, 명인명촌의 경우 40%까지 차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선물 세트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