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채널 론칭 후 4년 만에 대대적 리뉴얼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리브랜딩을 통해 MZ세대 유입에 속도를 올린다.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름을 기존 '쇼핑라이브'에서 '쇼라'로 변경하고, 신규 채널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믿고사쇼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쇼호스트가 11일 예정된 새 고정 프로그램 '구해왔쇼라' 첫방송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홈쇼핑] |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20, 30대 고객들이 줄임말에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쇼라'라는 이름이 플랫폼 정체성을 더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봤다"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실시간 쇼핑 채널'이라는 점도 강조하기 위해 '믿고사쇼라'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외부 광고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오는 11일 오후 9시 '구해왔쇼라'라는 새 고정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인기 상품을 선별해 생방송 한정 혜택을 덧붙여 판매하는 방송이다.
첫 방송 상품은 국민 애착인형으로 알려진 '쁘띠엘린 젤리캣 토끼인형'과 키링이다. 30대 젊은 부모 등 MZ세대 수요가 높아 국내 오픈마켓에선 품절 사태를 빚는 상품이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라 팀장은 "2018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론칭 후 4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과 함께 앞으로 추가 외부 홍보,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