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확대․경제단체 교류 촉진 업무협약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전남도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지원을 비롯해 두 지역 비즈니스 협력 및 경제교류를 위해 지난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사진=전남도] 2023.01.11 ej7648@newspim.com |
특히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한국 진출과 대미 수출 확대, 지역 경제단체 교류 촉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 등 상생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주최로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019년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전남에서 열려 2억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뿐만 아니라, 3만여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계 비즈니스 중심 무대인 미국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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