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략 본격화...25일까지 프로모션 진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GC인삼공사는 공식 온라인몰 정관장몰에서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이 2018년 40.5%에서 지난해 56.5%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에선2030세대가 중장년층 보다 홍삼을 더 많이 찾은 것이다.
정관장의 '카카오톡 선물하기'도 2030세대에게 인기다. 지난 2021년 9월 카카오톡 전용상품으로 선보인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앰플형 드링크 '활기력'을 젊은층의 감성으로 리패키징한 제품이다. 출시 첫 달 8000 세트였던 이 제품의 판매량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50만 세트 총 1000만병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KGC인삼공사] |
정관장의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6년 서비스 시작 후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한 해만 카카오 기준 약 77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이 중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은 50%가 넘는다. 판매하는 제품수도 160여종에 달한다.
관련해 KGC인삼공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정관장몰에서 '새해엔 건강을 선물하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제품별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2030세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며 정관장도 온라인 유통 채널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층의 취향과 감성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으로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