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부터 소득기준과 나이 제한 없이 한방 난임치료비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고흥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법률혼, 사실혼 중 1년 이상 난임부부로 부부동반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나이 제한이 없으며 지원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 확대 [사진=고흥군] 2023.01.10 ojg2340@newspim.com |
치료 과정은 보건소에서 기본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한방치료 4개월과 한의원 방문상담을 통한 추적조사를 3개월 실시한다. 이 기간 양방 난임시술은 불가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적합한 체질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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