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 경주시가 풍성하고 알찬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 이벤트 기간 △농특산물 10~20% 할인 △경주천년한우 최대 21% 할인 △수산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농특산물은 경주몰에서 20% 할인, 오프라인 매장인 본점, 불국점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경주몰 신규 가입 시 5000원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기간은 9일부터 24일까지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주문된 건은 설 연휴 전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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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경주시]2023.01.09 nulcheon@newspim.com |
경주천년한우는 9일부터 21일까지 외동‧보문‧안강‧용황‧본점(용강)에서 최대 21%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산물은 성동시장(점포 44곳)과 중앙시장(점포 30곳)에서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1주간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시장 내 환급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에 한해 당일 구매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매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5000원 단위로 온누리상품권 발급부스에서 환급 받을 수 있으며, 환급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까지다.
다만 일반음식점, 참여 점포가 아닌 곳에서 발행한 영수증, 국내산 수산물 품목과 가격 기입이 되지 않은 영수증은 환급이 불가하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가계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생활물가에 민감한 주요 품목 살피고,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민생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