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9일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의 협력 의료기관 중 하나인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의료비후불제 지정병원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현판식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최영석 병원장, 충북노인회 이명식회장, 장애인단체연합회 변창수회장, 보훈단체협의회 이재영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충북형 의료비후불제의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의료비후불제 참여 의료기관 현판식.[사진 = 충북도] 2023.01.09 baek3413@newspim.com |
의료비후불제 제1호 신청자는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A(69)씨로 그는로 석교동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할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목돈 부담으로 인해 임플란트 치료를 미뤄 왔는데 의료비후불제를 통해 장기간 이자부담 없이 진료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속적인 참여 독려를 통해 협력 의료기관을 늘리고 사업대상자를 확대시켜 더 많은 도민이 의료혜택을 받아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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