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김부영 창녕군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조현홍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조현홍 창녕부군수 권한대행이 9일 오전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3.01.09 |
조현홍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주요간부 긴급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오후 2시 군정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전원을 소집해 행정공백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했다.
조현홍 권한대행은 "2023년도에 계획된 업무를 강력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군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과 다가오는 설 명절에 소외된 군민이 없는지 살펴보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홍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창녕군 부군수로 발령받았으며, 경남도에서 농정국 친환경농업과장,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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