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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장 선출 끝낸 美공화당, 바이든 정부 공세 예고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15:12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15:1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진통 끝에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선출을 해낸 미국 공화당이 하원에서 과반 의석 지위를 활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 견제에 본격 착수한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지난 6일(현지시간) 무려 15차례 투표 끝에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그가 하원의장 선출에 필요한 과반표를 얻기 위해 당 내 초강경파 의원들의 적지 않은 요구들을 수용했기에 하원의 바이든 행정부 견제 수위가 강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의회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은 9일(현지시간) 제 118대 하원 운영 규칙안 표결을 할 방침이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제 118대 미국 연방의회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가 처음으로 의사봉을 치고 있다. 2023.01.07 wonjc6@newspim.com

매카시가 수용한 초강경파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하원 규칙안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첫 번째는 하원 법사위원회 안에 '연방정부 무기화 특별소위원회' 구성 결의안이다.

특소위는 공화당 내 초강경파 의원들의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 일부가 요구한 것으로, 본래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 등에서 현재 진행 중인 범죄 수사의 정치적 편향성을 감독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범정부 부처의 모든 범죄 수사를 조사하는 직권으로 확대됐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특소위는 정보위원회처럼 범죄 수사와 관련한 기밀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규칙안이 통과돼 특소위가 꾸려진다면 민주당 주도의 '1.6 의회 폭동 사태 조사 특위'처럼 공화당 주도로 바이든 행정부의 법집행 전반을 감시하게 된다.

특소위는 민주당 5명, 공화당 8명으로 해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모두 매카시 의장이 임명하는 데, 민주당이 5명 의원을 추천하면 매카시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뉴욕타임스(NYT)는 법사위가 특소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수사와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의혹 조사 등과 관련한 청문회 소환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원의장 표결 초반에 매카시를 반대했다가 이후 지지로 선회, 강경파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칩 로이 의원이 특소위원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프리덤 코커스의 회원인 로이는 "우리는 규칙에 저항하는 바이든 행정부를 추격하기 위한 자원과 권한 등을 갖게 됐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제 118대 미국 연방 하원 의원들이 선서식을 하고 있다. 2023.01.07 wonjc6@newspim.com

공화당은 중국 견제를 위한 초당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을 오는 10일 표결에 부친다. 바이런 도널즈 의원은 "매카시 의장은 (중국 특위 구성을) 분명히 밝혀왔다. 우리는 중국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 중국 공산당이 미국에 행사하는 영향력 뿐만 아니라 지난 수 년간 미국인으로부터 빼앗은 일자리까지 모든 것을 조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도널즈 의원 역시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으로, 막판에 매카시 의장 선출에 도움이 된 공을 인정받아 이날 하원 공화당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당 운영위는 당 내 의원들을 각기 다른 위원회에 추천하고, 당 지도부에 정책을 조언하는 고문 역할을 맡는다. 운영위에 프리덤 코커스 의원들 여러 명을 배속시키기로 한 것도 매카시가 수용한 요구들 중 하나다. 그만큼 하원 내 강경파 공화당 의원들의 입김이 거세질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이밖에 공화당은 의원 누구나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다수결로 해임 결의안을 발의할 수 있었다면 이제 의원 한 명이 언제든지 해임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하원의장의 막강한 힘 때문에 자신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일부 강경파의 우려를 수용한 것이다. 

또 ▲부채 천장 상한을 높일시 반드시 지출 삭감안도 포함해야 한다는 규칙 ▲하나의 예산 패키지가 아닌 12개 정부 예산안을 개별적으로 처리 ▲법안 본회의 상정 전 검토할 시간 72시간 부여 ▲남부 국경보안 강화와 낙태권 폐지 등 공화당 핵심 이슈에 관한 법안 표결에 대한 결의안 등이 규칙안에 포함됐다고 CNN은 전했다.  

상원에서는 무제한 토론을 통해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 제도가 있지만 하원은 다수결만 원칙이라 공화당은 단독으로 하원 규칙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매카시가 너무 많은 양보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인들은 향후 2년 동안 극단적인 공화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어젠다에 인질로 사로잡히게 됐다"고 발언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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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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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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