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시장 9일 기자회견...인사·시정 운영방향 제시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민선8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9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12일 예정된 정기인사 등 조직개편과 시정운영 세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주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래정책과를 신설하고 미래 먹거리를 전략적으로 계획하기 위해 미래전략팀을 새롭게 뒀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사진 = 뉴스핌DB] |
이어 공공의료원 등 3조원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유치팀도 신설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관광미식과도 관광과로 명칭을 바꾸고 확대 개편한다.
관광인프라의 집중 구축을 위해 관광개발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누고, 미식마케팅팀을 관광기획팀으로 이관해 통합적 관광 마케팅을 구현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또 향후 인사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직개편에 발맞춘 맞춤형 인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성과중심 인사행정, 세심한 인적재배치, 유연한 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사업과 연계한 시정운영 세부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투자유치 3조원을 달성을 위해 추진시스템 강화와 제4·5산단 조성, 중앙정부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청풍호, 탁사정~박달재 등지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구감소 대응과 함께 누리는 복지정책 ▲풍요로운 농촌, 시민이 편한 도시 구축 ▲친절하고 똑똑한 행정 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