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올해 공공과 민간 부문 등에서 노인 4만6646명의 일자리를 마련,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올해 노인 일자리 마련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모두 1788억원이다.
노인 일자리가 마련된 인천 GS시니어드림스토어 개점식 [사진=인천시] 2023.01.09 hjk01@newspim.com |
시의 올해 분야별 노인 일자리를 보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형이 3만651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공공기관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5666명과 식품 제조, 카페·편의점 운영, 택배 등 시장형 3369명이다.
이외에 민간업체에 취업 알선을 통해 노인 1097명이 일자리를 갖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노인 일자리 발굴 전담팀'이 노령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 학생 건강지킴이, 노인 주유원, 키오스크 알림이, 인천시티투어 해설사 등 9개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노인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보람을 느끼며 만족해 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찾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