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생활용품기업 전진바이오팜이 연매출 1조 규모의 글로벌 소비재 유통 기업과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캡슐형 세탁세제 공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전진바이오팜은 유통기업의 브랜드 제품을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캡슐형 세탁세제는 한 알만 넣어도 세제, 섬유유연제 등 기능이 있어 빨래 과정이 간편한 장점이 있다.
이번 제품은 계면활성성분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어 세척력이 우수하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물 소재 원천기술로 개발된 고품질 캡슐세제를 글로벌 유통망을 거쳐 ODM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으로 해외진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진바이오팜은 지난달 캡슐형 세탁세제를 전군 PX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유한양행이 2대주주로 참여했고 아울러 유한양행에 캡슐형 세탁세제를 ODM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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