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피어테크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GDAC)은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메인넷 블록체인 사이에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위믹스 자산은 클레이튼 블록체인과 위믹스의 자체 블록체인, 두개의 다른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제공, 거래지원되고 있다. 이 때문에 클레이튼 기반의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메인넷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관련 오입금 사고가 잦다. 지닥은 두개의 다른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자산에 대한 시장 혼선을 해소하고 위믹스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을 글로벌 최초로 도입한다.
(사진=지닥) |
지닥의 '하이브리드 브릿지' 기술은 디파이(DeFi)와 씨파이(CeFi) 기술을 결합하여 구현된 기술이다. 지닥은 씨파이 기술 환경에서 브릿지를 제공해 디파이 영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브릿지 관련 해킹 및 보안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위믹스 생태계 참여자들은 지닥의 '하이브리드 브릿지'를 통해 위믹스의 자체 메인넷 3.0과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클래식을 자유롭게 왕래하고, 각 블록체인 메인넷 상의 서비스들을 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닥은 '스왑하기' 버튼 클릭을 통해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간의 변환을 지원한다. 또한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의 지갑주소도 1개의 주소로 통일해 투자자들의 오입금 사고를 원천 봉쇄, 투자자 보호 환경을 지원한다.
지닥은 오픈이래 해킹 및 보안 관련 사고 0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닥은 자체 커스터디 보안 기술 및 키관리 기술 등 자체 특허를 보유, 고객 자산의 안전보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닥은 고객 자산에 대한 안전 분리보관 및 지급준비율 100% 이상을 항시 유지하고 있으며, 관련해 외부 회계법인 감사를 매 분기별 시행하고,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지닥의 이유리 부대표는 "앞으로 지닥은 자체 씨파이와 디파이 독자적 기술역량을 고도화해 보안사고를 예방하고, 고객 사용성을 높여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어테크가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은 국내 4호 금융위 정식 인가받은 디지털 자산 사업자이자 종합 커스터디 서비스 1위 거래소이다. 미국 재무부 FinCEN으로부터 미국 전역에서 가상자산을 취급할 수 있는 MSB 라이선스도 취득 완료했다. 내년 1분기에는 AML의무, 트래블 룰 등 규제를 모두 준수하는 국내 최초 제도권 디파이 '지닥 디파이(GDAC DeFi)' 런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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