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영암군 신북면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방역 당국 관계자가 해당 농장 반경 10km 내 지역에 이동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2022.12.08 ej7648@newspim.com |
이번 검출로 전남지역 가금농장의 'H5형 AI항원 검출'은 25곳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키우던 가금류 12만 20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진입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했다.
소독차량을 동원해 검출지 주변 도로 및 인접 가금농장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확인된다.
전남지역 AI 검출 가금농장은 나주 7곳, 무안·영암·함평 각 4곳, 곡성 2곳, 고흥·장흥·해남 각 1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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